[현장연결] 추경호 "민주당 폭주 막기 위해 국회 등원 결심"<br /><br />추경호 국민의힘 원내대표가 국회 정상화를 위한 입장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현장 연결합니다.<br /><br />[추경호 / 국민의힘 원내대표]<br /><br />존경하는 국민 여러분, 국민의힘 원내대표 추경호입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께 국회 정상화를 위한 국민의힘의 입장을 발표합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, 국민의힘은 많이 부족했습니다.<br /><br />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과 생활을 세심하게 살피는 데 미흡하여 국민 여러분의 질책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22대 국회에서 국민의힘은 집권 여당으로서 국민의 삶을 대변하고 일하는 국회를 만들기 위해 고전분투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총선 참패의 결과 190여 석의 거대 야당과 108석의 소수 여당 구도가 확정되면서부터 엄혹한 정치 현실을 마주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무소불위로 군림하고 있는 이재명 대표에 대한 충성 경쟁에 여념이 없습니다.<br /><br />이재명 친위 부대가 대거 국회에 입성한 뒤 친명 강경파들이 장악하여 나홀로 폭주, 의회 독재 파티에 흠뻑 취해 있습니다.<br /><br />민주당은 애초부터 원 구성과 관련한 여야 간의 대화와 협치, 국회 정상화에는 관심도 없었으며 협상하는 척, 쇼만 반복해 왔습니다.<br /><br />마지막까지 인내심을 갖고 여야 간 협치를 위해 수십 차례 거듭 제안한 우리 당의 양보와 협상안도 민주당은 매번 단칼에 걷어찼습니다.<br /><br />절대다수 의석을 무기로 국민을 두려워하지 않고 폭주하는 민주당과의 원 구성 협상은 이제 더 이상 의미가 없다고 판단했습니다.<br /><br />이러한 민주당의 독단적이고 무도한 행태에 맞서 국민의힘이 더 강력하게 저항하고 싸워야 한다라는 목소리가 있는 것도 잘 알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금 복귀하는 것이 무슨 소용이냐며 강경 투쟁으로 이어가야 한다는 의견도 있었습니다.<br /><br />저도 작금의 상황에 분하고 원통합니다.<br /><br />저 역시 누구보다도 싸우고 싶은 심경입니다.<br /><br />그러나 민주당이 장악한 법사위, 과방위 등의 11개 상임위가 무소불위로 민주당의 입맛대로 운영되는 것을 보면서 나머지 7개 상임위 역시 정쟁으로만 이용될 것이 불 보듯 뻔합니다.<br /><br />국가의 안보, 미래의 먹거리, 나라의 재정을 책임지는 상임위 역시 민주당의 손아귀에서 그들 입맛대로 주물러진다면 그 피해는 고스란히 국민께 돌아갈 것입니다.<br /><br />어떠한 경우에도 이를 막아야 한다는 집권 여당의 책임감, 무엇보다 가뜩이나 어려운 민생을 책임져야 하는 집권 여당의 책무가 제 가슴을 때립니다.<br /><br />정쟁만 일삼는 민주당이 맞서 제발 서민들 민생 좀 살펴달라는 국민의 애환이 무겁게 다가옵니다.<br /><br />쪽방촌과 돌봄교실 그리고 의료 파업 현장을 둘러보면서 또 중소기업과 소상공인의 애환을 들으면서 우리 국민의 삶 구석구석을 챙기는 것이야말로 정치의 본령임을 다시 한번 깊이 가슴에 새겼습니다.<br /><br />정쟁만 일삼는 민주당과는 달라야 합니다.<br /><br />오로지 민생입니다.<br /><br />국민 여러분, 국민의힘은 민주당의 폭주를 막기 위해 국회 등원을 결심하였습니다.<br /><br />원 구성과 관련해 국민의힘은 의석수 비율에 따른 7개 상임위원장을 맡아 민생 입법에 집중하겠습니다.<br /><br />그리고 이재명 방탄을 위한 민주당의 입법 폭주와 의회 독재 저지를 위해 원내 투쟁을 본격화하겠습니다.<br /><br />정쟁적 특검을 남발하고 탄핵으로 겁박하며 행정부의 권한, 사법부의 독립, 언론의 비판, 견제 기능까지 모두 형해화시키려는 민주당의 오만함과 몰염치에 맞서 더 처절하고 치열하게 싸우겠습니다.<br /><br />삼권분립의 헌정질서와 자유민주주의의 헌법 가치를 수호하겠습니다.<br /><br />서민들의 팍팍한 삶을 챙기고 민생을 안정시키겠습니다. (이하 중략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